중국 10대 신흥 발전 도시에 집중하라!
[중국 서부의 신흥도시 청두]
■ 중국 소비확대 정책을 기반으로 소비시장 성장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 중
중국정부의 소비확대 정책은 소비 제약요소를 완화하고, 소비능력을 신장시키며, 소비인프라를 조성하여 소비자 편의를 증대하고, 물가상승률을 조절하는 등 다방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도시화 정책은 지역개발을 통해 도심공간을 확장하고 주변의 농촌인구를 도시에 편입시키며, 건설․서비스사업 추진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소비제약요소를 완화하고, 소비능력을 신장시키며, 소비인프라를 조성하는 것과 연관성을 가진다.
최저임금과 생활보장 조치 역시 근로자의 임금상승을 유도하고,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개선하여 가처분소득을 증진시키는 점에서 소비확대와 연관이 있다.
※가처분 소득: 삶의 질적 개선을 위한 소비 능력. 즉, 쉽게 말하자면 먹고 사는 것을 제외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즐기기 위한 소득에 대한 부분으로 중국의 경우 대한민국의 1/3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신흥도시 소비시장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소비촉진 정책과 서비스업 육성사례 살펴보자.
결론적으로 소비인프라 확대, 유통,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많은 소비촉진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문화산업과 건강 등 삶의 질적 관심 확대와 관련된 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신흥도시 시장 진입과 관련된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는데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 지역별로 핵심 소비주체의 소득 수준이 큰 차이를 보임
신흥도시들의 소비자분석의 주요지표로 인구, 소비규모, 구매력, 소비성향 등으로 분석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비세력 즉 중산층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
우선 중산층을 상위 20%라고 가정하에 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자싱은 7만 위안 이상이며 가장 낮은 충칭은 4만 위안 정도로, 3만 위안 이상의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상하이와 비교해보면 자싱이 유일하게 상하이의 핵심 소비주체에 근접한 소득을 가지고 있고 다른 도시에 비해 상하이와 유사한 수준의 소비 활동을 할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어얼둬쓰, 난퉁, 청두, 창사는 다소 편차가 있긴 하나 상하이 중상위층보다는 높고 상위층에는 못 미치는 소득을 가지고 있다. 허페이는 상하이 중상위층보다 약간 높고, 충칭과 정저우는 상하이 중상위층에 다소 못 미쳐, 상하이 중상위층과 유사한 수준의 소비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10대 핵심도시 상하이보다 소비에 더 적극적
1인당 가처분소득 대비 해당 도시주민의 소비 성향을 보면 10개 신흥도시 도시주민의 2012년 평균 소비성향은 68%로 상하이보다 약 2.7% 포인트 높게 나타나고 있고 가장 높은 도시는 어얼둬쓰로 무려 82.9%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고 허페이, 충칭, 시안의 소비성향도 7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반해 자싱, 다칭은 소비성향이 약 60% 정도로 낮은 편이다.
특히 자싱은 어얼둬쓰에 비해 가처분소득은 높으나 소비지출은 크게 낮아, 자싱 주민들이 소비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10대 핵심도시 공통적으로 의류소비에 적극적
마지막으로 해당 도시의 소비품목을 살펴보면 10개 신흥도시가 상하이와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의류로 의복에 대한 지출액이 상하이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헹되면서 그 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양상으로 어얼둬쓰, 다칭, 정저우가 특히 의복 소비지출이 높고, 어얼둬쓰의 경우 상하이의 두 배 수준에 달할 정도로 의류 소비에 관심이 많다
충칭은 식품에 대한 지출이 매우 높다. 대부분의 도시가 30~40%수준이나 충칭은 41.5%에 달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소득이 낮은 지역일수록 엥겔지수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충칭이 워낙 미식도시로 충칭 주민들은 음식을 즐기고 연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시안은 기타 제품 및 서비스(보석류, 시계, 화장품, 미용실 이용비용 등)에 대한 지출 비중이 1.9%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다. 이에 반해 어얼둬쓰는 6.1%로 매우 높아, 중국 대표 ‘부자도시’로서의 특성이 나타내고 있고 어얼둬쓰와 자싱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통신 분야(자동차 구입비와 유지비, 전화기 구입비, 통신비 등) 지출이 높게 나타난다. 즉 가처분소득이 높은 어얼둬쓰와 자싱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동차와 고급 핸드폰 구입에 적극적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안과 창사는 교육․문화․오락서비스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시안은 교통대학, 시베이대학교 등의 유명 대학이 많아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 다음가는 교육도시로 유명하며, 창사의 경우 ‘즐거움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해 이러한 특성이 소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10대 신흥도시 소비촉진 정책(출처 : KIEP 보고서 발췌)
'예전자료봉봉 > 중국왕 봉봉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화장품 시장동향 (0) | 2016.01.05 |
---|---|
소비의 주역, ‘유커’를 모셔라 (0) | 2016.01.04 |
중국, 인터넷을 통한 미인증 화장품 판매 ‘불법’ 판정 (0) | 2015.12.30 |
2016년 중국 소비시장을 이끌 5가지 트렌드 (0) | 2015.12.30 |
[중국화장품 시장] 중국 바이두 화장품 품목 검색 보고!! 온라인 화장품 검색 증가! (0) | 201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