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 중국 시장을 휩 쓴 한국 화장품 TOP 3
중국에서의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2016년에도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면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프랑스와 함께 'TOP 2' 체제를 굳히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자세히 살펴 보자면, 지난 9월까지 중국이 수입한 한국 화장품(향수 및 두발용 제품 제외) 금액은 4억 8,922만 달러로 프랑스(6억 4,920만 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한국은 지난해까지 프랑스, 일본, 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2계단을 뛰어 올랐다.
지난 1월 일본을 근소하게 따돌리며 2위에 올른 것을 시작으로 시간일 지날수록 3위 일본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한국은 지난 해 일본에 비해 1억 3,000만 달러 이상 뒤졌으나 지난 9월 까지 1억 4,000만 달러 정도 앞서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앞으로다. 지난 9월까지 프랑스와 미국 화장품 수입 증가율은 각각 3.6%와 1.8%였으나
한국 화장품 수입 증가율을 236.2%에 달했다. 한국 화장품은 메르스 사태에 불구하고 매월 전년 대비 168.9~403.9%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HS Code 3304 기준)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중국 해관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 조사한 자료에서 올해 한국 화장품 수입 급증은 몇몇 상품의 뜨거운 시장 반응 때문이라고 결론 지었다
첫번째로는 영화, 드라마에 기반을 둔 한류! 같은 동양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라는 인식, 지리적 인접성 등이 한국 화장품의 선호 요인이며
두번째는 또한, 몇몇 특정 제품들의 빠른 시장 침투 및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및 해외 직구 증가 등에 기인
중국 시장을 휩 쓴 한국 화장품 'TOP 3'
(각종 언론 매체 및 온라인 사이트 평가, 화장품 관련 바이어 및 무역관 직원 의견 등을 종합해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 랭킹 설정)
1. 에어쿠션
쿠션 화장품 원조인 IOPE 에어쿠션, 올해 2월 누적판매량 5,000만 개 넘어
- 중국 여성들은 하얀 얼굴은 미인의 기본 조건'이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아 미백효과를 주면서 편리한 에어쿠션을 애용하게 됨.
- 중국 소비자의 미에 대한 요구가 분출하고 있지만 화장법을 잘 모르거나, 화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아 이런 여성들에게
선크림과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돼 있는 에어쿠션이 큰 인기를 끌게 됨.
- 중국 브랜드들도 이와 비슷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원조'에 예민한 중국인들은 '에어쿠션은 한국이 원조' 라는 이미지가 강해 한국 제품을 고집.
실제로 KOTRA 베이징 무역관 여직원 15명 중 14명이 한국 쿠션화장품 사용 중
- 또한, 한국계 쿠션 화장품에 비해 아직까지 중국의 에어쿠션은 품질이나 제품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으며,
가격이 다소 비싸도 한국 제품을 온라인이나 해외직구 혹은 면세점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음.
2. '코스메슈티컬' 마스크 팩
중국 온라인 시장 마스크팩 판매량 TOP 5 중 4개가 한국 제품
- 중국 웨이스 컨설팅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중국 마스크팩 판매량 5대 제품 중 2~5위가 한국제품
- 특히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해 방한한 중국 관광객들에게만 4,000만 장을 판매했으며,
작년 11월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마스크팩 부분 매출 1위 기록
중국 2015년 상반기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량 순위
(단위: 만 건)
순위 | 국명 | 브랜드 | 판매량 |
1 | 중국 | 보취앤야(泊泉雅) | 560.7 |
2 | 한국 | 메이힐클리니에(CLINIE) | 531.7 |
3 | 한국 | 리더스(LEADERS) | 370.9 |
4 | 한국 | 이니스프리(innisfree) | 228.3 |
5 | 한국 | SNP | 202.4 |
6 | 프랑스 | 에이지(MG) | 191.8 |
7 | 중국 | 만닝(MAGNET: 曼寧) | 161.2 |
8 | 대만 | 썬텐야오좡(DR.MORITA: 森田藥裝) | 139.9 |
9 | 대만 | 워더신지(My Scheming: 我的心机) | 129.4 |
10 | 중국 | 위니팡(御泥坊) | 128.3 |
자료원; 維思咨詢
3. 알로에 수딩젤
네이처리퍼블릭 ‘알로에 수딩젤’, 중국에서 급성장세
-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 사이트 방5마이(幇5賣)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4월 기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이니스프리이며,
가장 각광받은 제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이었음.
- 알로에 수딩젤은 2009년 출시돼 2014년 6월부터 중국 온라인 마켓 중심으로 런칭하여
Tmall 이벤트 행사 시 하루 매출액이 한화 7억 원 기록
- 최근 급성장세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월 500만 개씩 판매하고 있음.
최근 6600만 개 이상의 누적판매량 돌파
-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Tmall이 개최한 ‘골든 뷰티 어워즈’에서 크림부문 최고 인기상품으로 선정
'친구 그룹(朋友圈)=비즈니스 그룹(生意圈)' 마케팅
-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은 중국 시장 진출 전부터
웨이신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신세대 엄마들 사이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인지도 향상
- 타사 또한 웨이보를 통한 동일 제품 가격 비교, 제품 효과 비교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
- 특히 웨이신 모멘트 및 친구그룹(朋友圈) 등을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주효
· 모멘트: 웨이신(wechat)에서 제공하는 개인 SNS 계정, 한국 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
- 웨이상 이용자들은 친구관계를 기반으로, 타 온라인 플랫폼에 비해 소비자에게
제품 품질에 대해 안정성을 보장해주며
즉시 상품 후기를 확인하는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자료 출처: kotra 베이징 무역관 / kotra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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