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비자 모바일APP 사용 현황
■ 모바일앱 사용자 대폭 증가
2015년 3분기, 중국 모바일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6억 7천만명으로 2011년 말 대비 1억 5천만명이 증가했다.
모바일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스마트폰 응용 애플리케이션이 끊임없이 출현해 이미 PC용 소프트웨어 사용량을 초과했다.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응용분야가 소셜네트워크(SNS), 쇼핑 외에 헬스, 교통,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업무와 생활 패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이 2014년 12월-2015년 10월 모바일앱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기 모바일앱 TOP 200의 월간 액티브 유저(MAU, Monthly Active User)가 2015년 10월 3,284.36만 명으로 2014년 12월 대비 45% 증가했다.
2014년 12월 인기 모바일앱 TOP200의 MAU커트라인은 295.9만 명이였는데, 2015년 10월 커트라인이 469.2만 명으로 대폭 높아져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모바일 앱 사용업종 확대
타오바오가 발표한 「중국 인터넷소비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부터 식품, 디지털 가전제품, 패션잡화,
화장품/미용, 영유아제품 등 분야에서 모바일 전자상거래로의 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5년 3분기,
전체 산업 분야에서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비중은 61.7%로 나타났으며, 그 중 패션잡화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 카테고리별 앱 이용 현황과 소비 패턴의 변화
1) 2015년 동영상 앱 가장 인기
카테고리별로 2015년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모바일 앱은 동영상/TV 앱으로 나타난다.
TOP200 모바일앱 가운데 동영상/TV 앱 수는 2014년 말 17개에서 2015년 26개로 급증.
2015년 6월 기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 수는 3억 5천만 명 수준으로 6개월만에 13.3% 증가하면서 여가/오락용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3대 동영상 앱은 텅쉰(騰訊視頻, v.qq), 아이치이(愛奇藝, iQIY), 요쿠(優酷, YOUKU)로 모두 MAU가 1억 명 이상임.
2014년-2015년 인기 모바일앱 TOP200의 카테고리별 랭킹 현황(단위: 개)
출처: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2) 교육: 유아교육앱 유망
2015년 인기 모바일앱 TOP200에서 교육 관련 앱 4개가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 오른 4대 교육 앱은 샤오반룽(小伴龍), 샤오위안서우티(小猿搜題), 줘예방(作業幇), 얼거둬둬(儿歌多多)이며 줘예방과 샤오위안서우티는 문제은행 방식을 도입해 사진이나 언어, 문자를 통해 문제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앱으로 초중등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줘예방의 MAU는 1,613만8천 명에 달한다.
샤오반룽과 얼거둬둬는 유아/조기 교육앱으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80년대생, 90년대생의 젊은 부모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3) 전자상거래: 시장 세분화 추세
쇼핑 앱의 경우, 타오바오(淘寶, taobao)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타오바오의 B2C사이트 텐마오(天猫, Tmall)가 2위, 징둥(京東)이 3위이다.
2015년 타오바오의 MAU는 14,890.1만명 수준이며 3대 쇼핑앱 외에, 순위에 새로 추가된 관련 앱으로는 해외직구 전문
샤오훙수(小紅書), 영유아 제품 전문상점 베이베이(貝貝), 화장품 특가판매 취메이유핀(聚美優品) 등이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소비시장은 여전히 텐마오, 징동 등 종합형 쇼핑몰 형식의 플랫폼이 중심이 되고 있으나, 점차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세분화된 쇼핑몰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추세이다.
베이베이, 샤오훙수 등 최근 출현한 전자상거래 앱을 통해 봤을 때, 향후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은 고객층 세분화와 차별화에 경쟁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4) SNS: 모바일지불 등 기능 다각화
동영상/TV, 쇼핑 관련 앱은 비중이 증가한 반면, SNS 앱은 전체 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1% 감소했으며
2014년 TOP200 순위에 들었던 이신(易信), 페이신(飛信), QQ웨이보(騰訊微博) 등 5개 SNS 앱이 2015년도 순위에서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가운데 웨이신(微信), QQ, 웨이보(微博, Weibo)가 여전히 대세를 이루며 주로 사용하는 SNS는 QQ와 웨이신으로, 2015년 10월, 웨이신의 MAU는 5억 7,738만명에 이르며, 주로 문자 메시지, 보이스 메시지, 영상메시지 등을 빈번하게 사용. SNS의 기능이 단순한 연락 수단뿐만 아니라 게임, 모바일
지불결제, 간단한 업무, 문서 전송, 뉴스 등 정보 공유, 쇼핑 등으로 점차 다각화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약 1천만명이 웨이신을 통해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은 650억 위안에 이른다고 하며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새해 0시까지 웨이신을 통해 나간 홍바오(紅包: 세뱃돈과 비슷) 수량이 23.1억 회에 달한다.
웨이신 지불 등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즈푸바오(支付寶) 등 금융/지불 관련 앱도 증가 추세에
있다. 즈푸바오의 MAU는 2015년 10월 1억 3천만 명 수준으로 2014년 12월 대비 약 3천 7백명 증가했다.
5) 새로운 투자 패턴: 모바일 주식 거래
주식거래 앱 ‘장러차이푸퉁(漲樂財富通)’과 다즈후이(大智慧) 2개가 2015년 인기 모바일앱 TOP 200 위에 새롭게 추가
되었으며 주식거래 앱의 평균 MAU는 700만여 명 수준이며, 그 중 화타이증권(華泰證券)이 출시한 장러차이푸통은
2015년 12월 4일 기준 설치 횟수가 약 1,003만 4천여 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2015년 상반기에만 중국의 주식거래자 수가 1,824만여명 증가하는 등 주식 거래가 중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투자패턴으로 출현하면서 이에 관련된 모바일 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분야별 중국의 인기 모바일앱
출처: 차이나유니콤(中國連通) Wo지수 모바일앱 순위, 2015.12
출처: CSF중국전문가포럼 /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신화망(新華網), 허쉰망(和訊網), 치루망(齐鲁網),
매일과기망(每日科技網), CNNI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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