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핫이슈] 중국 '둘째' 울음소리에 100조 시장 열린다!!
<출처: 바이두>
중국의 한자녀 정책 폐지 가능성으로 인해 한국의 유아용품 기업이 집중받고 있습니다.
중국발 나비효과 입니다.
여기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란,
"북경에서 날아오르는 나비 한마리의 날갯짓이 공기를 살랑거리고,
그 파장이 한 달 후에는 뉴욕에 폭풍을 몰고 올 수도 있다"
기상학자 로렌츠가 이야기한 이론인 이 이론은 경제에서도 많이 거론되곤 합니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 전회)에서
'두 자녀 출산 허용'을 논의를 구제화 할 가능성을 논의 하였습니다.
1983년부터 '한 가구당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해온 중국은
2013년 이후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둘째 출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5중 전회(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중장기적 경제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정하는 자리)에서
두 자녀 출산을 전면 허용할 것이라는 얘기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중국산업연구원>
중국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교육과 의류를 비롯한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올해 5140억 위안(약 90조 6490억원)에서
내년 5860억 위안(약 103조 34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출처:sbs뉴스>
중국 시장에서 유아 관련 사업 기반을 마련해 놓은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큰 수혜를 입는 기업들 중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집중 받고 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액 중 가장 큰 증가폭(41%)을
기록한 품목도 조제 분유로 조사 된 만큼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수출액을 기록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안착한 기업으로 제로투세븐과 보령메디앙스를 꼽았다고 합니다.
제로투세븐은 유아복 '알로앤루' 브랜드,
보령메디앙스는 유아용품 브랜드인 'B&B'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가방앤컴퍼니 김욱 대표이사(오른쪽)와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왼쪽) / 아가방앤컴퍼니
그리고 지난 해, 중국 내 백화점 600여개를 보유한
랑시그룹에 인수된 아가방컴퍼니와 중국 3대 유아용품 매장 '베베숑'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쌍방울 또한 집중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