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들의 유언
태조 : "나를 조상님들이 계신 함흥 땅에 묻어다오." 태종 : "내 상 중에는 주상께 고기 반찬 드시게 해라." "양녕대군을 잘 부탁하라." 세조 : (신하들이 예종에게 양위하는 것을 반대하자) "운이 떠난 영웅은 자유롭지 못한 것인데, 너희들이 나의 뜻을 어기고자 하느냐? 이는 나의 죽음을 재촉하고자 하는 것이다." "석실은 유명무실한 것이므로 쓰는 것이 옳지 못하다.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무덤에 석실과 석곽(石槨)을 마련하지 말라." 예종 : "전부터 발에 종기가 있어 좀 아프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소." 성종 : "나의 사후 100년 동안 누구도 폐비 문제를 거론하지 못한다." 연산군 : "중전이 보고 싶다.." 중종 : "세자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대신들이 따른 뒤에라야 내 노열(勞熱)이 ..